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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영양정보

여름 보양식 장어 효능 장어 종류 장어 고르는 법 장어 궁합 음식

by 지피지기 생활연구소 2023. 6. 8.


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기운이 없다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지요?

특히 계절이 바뀌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입맛도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고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.

여름 보양식 중 하나인 장어가 제철을 맞이하였습니다.

장어를 드시기 전에 장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드시면 어떨까요?

장어의 종류와 장어와 어떤 음식들이 궁합에 좋은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.


장어 영양성분


※ 출처: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자료

장어는 필수 아미노산, 오메가3,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A, B, C 외에도 레티놀, 칼륨, 철, 인,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.

※ 출처: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자료

특히 비타민 A는 소고기보다 약 30배 이상, 비타민 E는 10배 이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고단백질 식품이지만 성인병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.

 

▶ 장어의 몸통과 꼬리의 성분은 비슷해요~!

※ 출처: 천기누설 방송화면

장어 꼬리를 먹으면 장어 한 마리를 다 먹은 것과 같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?

하지만 장어의 어느 부위를 먹어도 똑같다고 해요.

오히려 꼬리 쪽 영양분이 조금 더 부실하다고 하는데요!

장어 꼬리는 몸통보다 지방함량이 높은 반면,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정자와 세포 생성에 좋은 비타민A의 함량이 더 적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.

즉, 장어 꼬리는 부위 중 가장 맛이 없고 영양적으로 부족하며 꼬리에 붙어있는 지느러미는 소화를 방해하는 독소가 있다고 합니다.

부위 상관없이 골고루 드시길 바랄게요~^^


장어 효능


 

① 면역력 강화

장어는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며, 눈 건강에도 좋아요.

② 피부 미용 및 노화 예방

장어에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E와 레티놀 성분이 풍부해요.

장어 표피의 점액질을 본 적 있을 텐데요. 이것은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물질 '뮤신'에 의해 발생됩니다.

이 뮤신이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주며, 상처 난 피부를 빠르게 재생 시켜 줍니다.

③ 뇌 기능 향상

장어에는 오메가3의 DHA 성분이 뇌세포의 활성화에 기여하는데요.

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두뇌발달, 태아의 두뇌 성장,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.

④ 심혈관질환 예방

장어에 들어있는 EPA 성분이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춰주어 혈관 건강과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.

 


장어 종류


장어류 중 유일하게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유성 어류인 뱀장어(민물장어)

먹장어(곰장어), 붕장어, 갯장어인 바닷장어가 있는데요.

각 종류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▶민물장어

뱀장어

-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튀어나와 있음

-바다에서 태어나 민물에서 성장한 후 바다로 돌아가 산란함

-등 쪽은 짙은 갈색, 흑갈색, 배 쪽은 하얗고 옅은 황금색

▶바다장어

붕장어(아나고)

-몸통에 가로로 흰색 점이 이어져 있음

-구멍을 뚫고 바닥에 들어가 밤에 생활하는 야행성

갯장어(하모)

-등 쪽은 회 백색, 배 쪽은 은백색

-이빨이 날카롭고 입 옆에 수염이 나있으며, 입이 김

-샤부샤부나 회로 많이 먹음

먹장어(곰장어)

-눈이 퇴화돼 먹장어라고 불림

-다른 장어와 달리 지느러미가 없어 빨판 구조의 입을 가지고 있음

※ 민물장어는 주로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그물로 잡아 양식을 통해 얻어지지만

바다장어는 쉽게 잡을 수 있어 자연산인 것이 대부분이라고 해요.

그래서 뱀장어가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.

또한, 민물 장어가 바다 장어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.


신선한 장어 고르는 법


등 쪽의 검은색과 배 쪽의 흰색의 선명도가 뚜렷해야 함.

※ 출처: TV조선 정보 끝판왕 황금마차 방송 자료

② 장어의 눈이 투명하고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.

※ 출처: TV조선 정보 끝판왕 황금마차 방송 자료

③ 장어의 입 부분이 붉은 것은 신선하지 못하므로 피할 것.

※ 출처: TV조선 정보 끝판왕 황금마차 방송 자료

이 외에도 장어를 고를 때는 너무 작은 것보다는 1년 반 정도 성장(50cm 이상) 한 것이 적당하며, 배를 갈라놓은 장어라면 속살이 선명한 색을 띨수록 좋은 장어라고 해요.


장어와 생강의 궁합


장어에 흔히 생강이 함께 따라오는 거 기억나시나요?

장어와 생강은 함께 섭취하면 단순 비린내를 없애주는 것에서 나아가 생강은 성질이 따뜻해서 장어 속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.

 

장어 섭취 주의사항


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통풍과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해요.

장어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0g 정도라고 합니다.

 

또한,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드시는 것은 피해주세요.

복숭아의 함유된 유기산 성분이 체내에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할 뿐 아니라 과다 섭취 시 구토나 설사,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섭취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

나이, 성별 불문하고 모두에게 좋은 장어!

더워지는 날씨 체력도 보강할 겸 가족들과 제철 맞은 장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!